감성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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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동네 by 초록담쟁이 on Grafolio
울 밑에 선 봉선화.... 줄기에서 노오란 물이 나오는 애기똥풀.. 울엄마가 참 좋아하시던 접시꽃.. 우유를 섞은듯한 보라색 조뱅이... 마을 어디에서나...어느 집에서나 흔히 볼 수 있었던 소박한 꽃들은 투박한 흙집의 벽, 낡은 함석지붕, 이가 빠진 돌담들을 참 예쁘게 꾸며주었습니다. 꽃으로 가득한 동네길을 걸을때마다 "꽃동네~새동네~~나의 옛고향~~~"~~ 콧노래가 절로 나왔지요......
거인아빠 by 초록담쟁이 on Grafolio
Área de juego del Autor: Grafolio
교회오빠
왠지 모를 설레임이 가벼운 열병처럼 번지던 시절... 사춘기 소녀들에겐 저마다의 열정의 대상, "교회오빠"들이 있었습니다. 교회오빠는...부드럽고 신사적인 인상에 안경을 썼고, 기타연주에 능하며 노래를 곧잘 불렀지요.. 모든 이들에게 친절해서, 크리스마스 이브 행사 연습 후에는 어린 소녀들을 집까지 바래다주기도 했습니다. 나에게만 주어지는 친절이 아닌 줄은 알지만 교회오빠가 나를 집까지 바래다주던 길...얼마나 가슴이 두근두근거렸었는지...... 집으로 가는 길이 이대로 쭈욱 계속되었으면..하고 바라던 일들일 생각납니다. 그 시절....어느 잘생긴 배우들보다 더 멋져 보였고 누구보다 더 소녀들의 마음을 설레게 하던 교회오빠들.... 지금은 어디서 무얼 하고 있을까요?....
우리가 잃어버린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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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녀의 방 by 초록담쟁이 on Grafolio
참 예쁜 방을 가지고 싶었습니다. 나무가 보이는 자그마한 창과 앉으면 포옥~~나를 감싸 줄 안락 의자, 옛스러운 축음기가 어울리는...그런 아늑한 방이면 얼마나 좋을까요.... 지금도....그 꿈은 여전히 현재진행형이랍니다....^^
[스토리픽 연재작가] 초록담쟁이
INTERVIEW 진달래 먹고~ 물장구 치고~ <아름다웠던 날들 - 회상> 초록담쟁이 - 맑고 곱고 ...
봄 꽃피는 날..... Daniel F. Gerhartz(1965) -American painter
봄 꽃피는 날..... Daniel F. Gerhartz(1965) -American paint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