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정원

많은사람들이 조선시대 정궁이라고하면 경복궁을 떠올리는데... 경복궁은 임진왜란때까지 조선시대 정궁이였고 그 이후 고종때까지 창덕궁이 정궁이였습니다.(실제로 기간도 더 길다는...) 또 현재 남아 있는 궁궐중에 그 원형이 가장 잘 보존된 곳입니다. 경복궁이 질서정연한 대칭구도를 보이는거에 비해 창덕궁은 지형조건에 최대한 맞게 자유로운 구성을 보여줍니다. 특히 창덕궁 후원은자연의 순리를 최대한 존중하여 자연과의 조화를 극대화하여마치 자연 안에 건물이 안긴 것 같은 풍경을 보여줍니다. 동아시아 궁전 건축사에 있어 비정형적 조형미를 간직한 대표적 궁으로 주변 자연환경과의 완벽한 조화와 배치가 탁월하다는 이유로1997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됩니다. 창덕궁 입장료가 3000원인데후원에 입장할려면 별도로 5000원을 더 내야합니다. 정해진 시간마다 해설가이드랑 같이 입장하는데 총시간은 1시간 20~30분쯤 되는거 같습니다. 아무튼 창덕궁 후원 강추합니다!

a small pond surrounded by trees with fall foliage around it and a gazebo in the distance

Nature

Country Life

@창덕궁 후원, 자연 그대로의 가을을 느낄 수 있는 곳

창덕궁 후원. 모네의 수련 연작을 볼 때 마다 떠오르는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정원이다. 일반에 공개됐다는 소식을 접하고 언젠가는 꼭 가봐야겠다고 해놓고, 매일 창덕궁 정문인 돈화문만 지나치고 있다. 집에 이런 시설 해놓으려면 꽤나 산속에 지어야겠지? 자연 속에 있으면서도 도심과 가까운 창덕궁 입지가 굉장히 좋은거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