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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봄바람이 분다. 가까운 아파트 단지 앞 작은 대로변에 나무들이 늘어선 가로수길이 있다. 최근 놀이터 부근만 거닐다가 날씨가 화창해서 그늘 아래로 좀 더 걸었다. 봄 꽃, 무성한 푸른 잎들의 향기가 무척 싱그러웠다. 꽤 오랫동안 이어지는 가로수길을 걸으며 잠시나마 마음의 평화를 되찾았다. 역에서 한 블럭만 걸어가면 있는 이 꿈같은 가로수길을 여태 몰랐던게 아쉬웠다. 자주 거닐어야겠다. -가양 가로수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