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interest • 전 세계의 아이디어 카탈로그

cineph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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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GV Ilsan (CGV 일산)

<터널> 터널 안과 밖의 오버랩. 김성훈 감독의 담백한 연출은 재난 영화의 몰입도를 한층 끌어올린 듯. 허나 선명한 주제의식을 지녔음에도 종반의 직설적인 화법은 다소 과했으며 도리어 톤 다운이 필요했을지도… 너절리즘+무능정부+안전불감증=꼬레아 시스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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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GABOX Dongdaemun (메가박스 동대문)

<제이슨 본> Jason Bourne is back. 그리스 디폴트 사태•시리아 내전•스노든 파일 등의 글로벌 이슈를 극중 아이언 핸드라는 프로그램으로 치환한 탁월함. 허나 업그레이드 보다 옆그레이드 같은 느낌이 솔솔. 어쨌든 폴과 맷의 반가운 귀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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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art 1

<서울역> 여기도 저기도 갈 수 없는 우리들. 서울역의 지하도로 시작해 화려한 모델하우스로 마침표를 찍은 연상호 감독의 연출 의도는 명확한 듯. '구조' 보다 '통제'를 선택한 정부와 사람들의 무관심, 그리고 염세주의적 세계관으로 담아낸 지옥도 일지도

CGV 압구정

‪<라라랜드> 흔들리는 부표 위에 쏟아지는 등대 불빛. 고단한 현실 속에서 꿈과 사랑을 쫓던 미아와 세바스찬, 그리고 서로를 응시하는 그들의 마지막 눈빛… 데미언 샤젤의 오케스트라와 라이언&엠마의 댄스 앙상블. "그냥 흘러가는 대로 가보자" 무언가를 향해‬

CGV Hongik Univ. (CGV 홍대)

<신비한 동물사전> 시리즈의 낭만적 서사. 조앤 K. 롤링이 시작하는 신비한 5부작, 그 첫 페이지가 이만하면 좋지 아니한가. 확실한 임팩트가 없고 클리셰도 간혹 나타나지만 확고한 세계관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흐름으로 진행되는 듯. 머글 혹은 노마지의 시대!

<설리: 허드슨 강의 기적> 모두가 위치에 걸맞은 일을 해야 한다는 것. 세월호 참사가 오버랩 되는 극중 상황이 매우 씁쓸. 클린트 이스트우드 감독이 쌓아 놓은 대립 구도에 배우 톰 행크스의 흔들리는 내면 연기를 통해 의미심장 한 메시지를 녹여낸 작품

CGV Wangsimni (CGV 왕십리)

<닥터 스트레인지> 여긴 무당, 저긴 마법사. 듬성듬성 보이는 여백은 훌륭한 배우들의 연기력으로 황당한 설정은 압도적인 시각효과로 메우려는 듯. 그럼에도 채워지지 않는 구멍 숭숭 내러티브. 그래도 마블이니깐! 재밌으면 오케이의 기대치는 십분 충족😏

MEGABOX Coex (메가박스)

<미스 페레그린과 이상한 아이들> 순수한 세상을 향한 끝없는 여정. 시간에 대한 모티브를 루프란 장치로 치환 한 것은 독창적이진 않으나 팀 버튼 월드에는 퍽 괜찮게 녹아든 느낌. 아버지가 아닌 할아버지와 손자를 통해 이어지는 동화의 세계, 보통의 행복

<이레셔널 맨> 배배 꼬인 허무주의자와 그 궤변에 끌린 낭만주의자. "매치 포인트"와 궤를 같이하는 듯 하나 인물 중심의 서사에서 내레이션의 남용은 풍경의 결여가 더 도드라져 우디옹의 습작으로 느껴질 정도. 수직 보다 수평에 집착해 아쉬움이 남는 작품

<에브리바디 원츠 썸!!> 먹고 마시고 뒹굴고. 마치 정점의 시대로 돌아간 듯 한 링클레이터 감독의 3박4일 시간 구성. 왜 항상 목표가 있어야 하고 꿈이 있어야만 하는가? 그저 지금 이 순간이 즐거우면 충분한 것을…! 청춘연가를 스크린으로 옮긴 작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