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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참 따뜻하고 화창한 날이었어요. 완연한 봄이다 보니 가드닝도 해야하고 집안 청소며 하우스를 주변을 닦고 쓸고 물청소도 해야하고... 할 일이 많죠. 저의 집은 페인트 칠을 하는 것이 아니라 파워 와쉬를 해서 깨끗이 닦아내야 하는 그런 집이예요. 일하시는 분이 물을 뿌리길래 저도 팔을걷 어 붙이고 좀 거들었지요. 데크에 낀 이끼를 솔로 박박 문질러 닦고 물을 뿌리고.... 근데 넘 힘든거예요. 헉헉대다 슬그머니 집안으로 들어와서 창가에 놓여 있는 보라색꽃을 보며 숨을 돌렸어요. 제가 만들었지만 아무리봐도 예쁜 꽃이예요. 고마운 분께 드리기 전에 사진으로 몇 장 남겨 놓고 싶어서..... 요즘 집안 구석구석 청소를 하다보니 작업 할 여유가 좀 없었어요. 몇가지 아이디어는 있는데 ... 딴짓을 하는 동안 아이디어가 달아날까 걱정이예요. 조만간 좋은 작품 포스팅해 드릴게요~ 마음에 여유가 가득하길 바랍니다~ 그리고 항상 좋은 날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