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시대 후기의 화가, 김홍도는 산수와 인물, 도석, 불화, 화조, 초충 등 회화의 모든 장르에 뛰어났지만 특히 풍속화를 잘 그린 화가로 알려져 있답니다. 그는 어린 시절 강세황의 지도를 받아 그림을 그렸고, 강세황의 추천으로 도화서 화원이 되어 정조의 신임 속에 당대 최고의 화가로 자리 잡았답니다. 김홍도는 산수, 인물, 도석, 불화, 화조, 풍속 등 모든 장르에 능하였지만, 특히 산수화와 풍속화에서 뛰어난 작품을 남겼어요. 왕의 어진부터 당시 서민들의 소박하고 사실적인 생활상에 이르기까지 수많은 작품을 남겼던 김홍도의 그림 중에서도 이번에는 라는 작품에 대해 좀 더 면밀히 소개를 해드리려고 해요. 조선시대 후기 서민 가족의 삶을 그린 단원 풍속도(보물 제527호) / 18세기 / 종이에 채색 / 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