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me very pretty white flowers with green leav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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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ent of Chrysanthemum~

이제 완연한 가을이예요. 그렇게 덥던 더위도 몇 차례 쏟아진 빗줄기에 물러났고 아침 저녁으로 쉐타라도 걸쳐야할 정도로 날씨가 쌀쌀해졌네요. 가을하면 어떤 시가 떠오르나요? 저는 서정주님의 국화옆에서를 중얼거리고 싶네요. 한 송이의 국화꽃을 피우기 위해 봄부터 소쩍새는 그렇게 울었나 보다. 한 송이의 국화꽃을 피우기 위해 천둥은 먹구름 속에서 또 그렇게 울었나 보다. .................. 예, 그래서 제가 국화꽃을 만들었어요. 만드는 것이 복잡해 보이지만 알고보면 꽤 간단해요. 우선 국화꽃을 감상하세요~ 이 아이디어는 제가 Jean 집에 초대 받아서 갔던 때였어요. 거실 티테이블에 국화꽃 한송이가 접시에 놓여있었죠. 저는 Jean이 종이감기로 만들어 놓은 것인 줄 알고 감탄을 했는데 알고보니 가짜꽃 이었어요. 가늘고 긴 꽃잎을 띠지로 만들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죠. 그리고는 작업에 들어갔는데 생각보다 쉽고 간단하더라구요. 예쁘기도 하구요. 이웃님들 추석준비 하느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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