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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축했다. 1600년전 가야인이 올려보았다는 밤하늘 별자리들을 만져본 첫 느낌이다. 어둡고 퀴퀴한 무덤방 천장에서 고대의 별들은 물기에 젖어 반들거렸다. 1m60cm 남짓한 평평한 화강암판에 각기 다른 깊이로 구멍을 내어 별들을 표현한 사람들. 그들에게 별들은 어떤 의미였을까. 이 별자리 추정 돌판은 4~6세기 6가야 연맹국의 하나로 경남 함안 일대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