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최고의 대작 뮤지컬 ‘엘리자벳’이 드디어 전주에 상륙한다. 오는 26일과 27일 한국소리문화의전당 모악당에서 공연되는 것. 뮤지컬 ‘모차르트’로 유명한 미하엘 쿤체와 실베스터 르베이 첫 번째 콤비작인 뮤지컬 ‘엘리자벳’은 유럽 최대의 왕실 가문인 합스부르크 왕가의 쇠락해가는 모습과 유럽 오랜 역사를 모티브로 한 작품. 오스트리아 황후 엘리자벳의 일대기를 죽음과 사랑이라는 판타지적 요소로 풀어냈다. 1992년 9월 음악의 도시 비엔나에서 초연된 이 작품은 시작 5년 만에 이미 공연 1,000회를 돌파, 100만 명이 넘는 관객을 동원하는 기록을 세웠으며, 독일·스위스·이탈리아·네덜란드·헝가리·일본 등 세계 10개 국가 전역에서 900만 명 이상의 관랙들이 관람한 유럽 최고의 흥행대작이다. 황후에 대한 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