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복을 입을 때 가장 아름다운 머리는 많이들 알고 계시고 또 TV속 사극에서 흔하게 보실 수 있는 올빽머리 혹은 가운데 가르마를 갈라 단정히 뒤로 넘긴 머리이죠. 아무리 아름다운 한복을 입고 있더라도 풀어헤친 웨이브 머리나 묶지 않은 긴 생머리는 말리고 싶은 모습 중 하나랍니다. 단정하게 빗어넘긴 머리는 단아하고 청순한 인상을 주지만 분명히 이 머리, 모습이 너무 심심하고 재미없다는 생각을 하시는 분들도 많으실 거에요. 그런 분들께는 다른 헤어 악세사리보다는 한복과 가장 잘 어울리는 '뒤꽂이'를 가장 많이 권하곤 하는데요, 이번엔 짬을 내어 여러 가지 뒤꽂이를 촬영해보았답니다. 이 삼작 뒤꽂이는 노오란 호박, 붉은 홍비취, 영롱한 초록빛 비취 이렇게 세 가지로 맞춰졌답니다. 자그마한 원석과 과하지 않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