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의 변신은 무죄.롯데호텔 월드의 화려한 메이크오버가 시작됐다. 호텔 언박싱언박싱은 늘 설렌다. 겉면이 반들반들한 포장지를 뜯어 새 상품을 처음 품에 안았을 때의 그 느낌이란. 새 단장한 호텔에 방문하는 일은 마치 언박싱과 같다. 이번 상품은 잠실에 위치한 롯데호텔 월드. 두근거리는 마음으로 열어 봤더니, 새롭고 예쁜 것들로 가득하다. 롯데호텔 월드는 6월1일에 1차 리노베이션을 마치고 부분 재개관했다. 새 옷을 입게 된 건 1988년 서울 올림픽 개최를 앞두고 문을 열었던 이후, 무려 33년 만이다. 내년 상반기 즈음엔 전관 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