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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ch 27
멀리 있는 저를 위해 오늘 전시장 지킴이로 계시는 사라정 작가님께서_@sarajung_calli 제 작품 사진을 보내주셨네요 수고해주시고 맘 써주셔서 감사합니다 🥹😭 덕분에 저도 이렇게 보게 됐어요🤣 요 작품 준비때만 해도 아버지가 쓰러지셨을 당시라 집안이 초토화여서 전시 못한다고 할까 고민했던 시기였는데 주변에 같이 참여한 쌤들이 챙겨야할 것들 기간도 계속 알려주시고 화선지도 잘라놔 주시고 알뜰살뜰 챙겨주셔서 머리채잡고 끌고 와 무탈히 작품을 걸었네요 🥹 울쌤들 알라뷰❤️ 감정이 널을 뛰던 그때는 아무 생각도 하지 못해서 그냥 손 가는대로 쓴 것 같아요 쓰다보니 문구와 제 상황이 맞더라고요 이래서 이 문장이 나한테 왔나싶게🫠 그래서 그런가 이렇게 다시보니 글씨가 널을 뛰는 것도 같네요..ㅋ 여튼 나는 절대 슬픔에 익사하지 않겠노라 다짐하며 썼던 기억이 새록새록합니다 🤣 울 인친님들 대구에서 전시가 한창입니다 근처 나들이 계획 있는 분들은 한번 들렀다 가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