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인포=왕진오 기자] 타고난 예술가적 기질과 의지, 불굴의 도전정신으로 한국미술계의 아방가르드와 추상미술의 선두주자로, 미술품 경매시장 최고가 기록을 경신하고 있는 김환기(1913∼1974)의 예술세계를 '색'으로 조망하는 전시 '김환기, 색채의 미학'전이 11월 24일부터 환기미술관에서 막을 올린다.김환기는 자신만의 고유한 조형을 탐구하고 깊이 있는 서정의 울림을 위해 색으로 구현되는 효과를 부단히 연구했고, 이를 창작의 전 과정에서 다채롭고 과감하게 사용했다.특히 '푸른색'은 그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