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광주) 이상철 기자]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의 김기태 감독이 퇴출 가능성이 제기된 필립 험버에 대해 말을 아꼈다. 올해 KIA의 유니폼을 입은 험버는 큰 기대를 받았다. 메이저리그 시절 퍼펙트 경기를 펼쳤던 화려한 이력과 다르게 적응에 어려움을 겪었다. 12경기에서 3승 3패 평균자책점 6.75로 매우 부진했다. 지난 26일 광주 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