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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La Romería de San Isidro - Goya -  산 이시드로를 향한 순례. 이 작품 역시 블랙페인팅, 검은 그림에 속한다. 검은색과 갈색의 어두운 색조 속에서 이상하게 생긴 인간 무리들이 물결을 이루어 밀려들고 있다. 상당히 괴기스럽다. 선두에는 기타를 치는 백안의 맹인, 그 다음에는 매처럼 험상 궂은 얼굴로 지팡이를 움켜쥔 노인. 바보처럼 눈을 크게 뜨고 있는 청년. 기묘한 얼굴로 조용히 이 곳을 응시하고 있는 자. 순례가를 같이 부른다기보다는 분노를 발산하는 것 같은 중년의 남자들이 줄을 잇는다. 옆에 있는 여자들은 상복과 같은 검은 차림으로 고개를 숙이고 있다. 구원을 갈망하는 것일까.

6. La Romería de San Isidro - Goya - 산 이시드로를 향한 순례. 이 작품 역시 블랙페인팅, 검은 그림에 속한다. 검은색과 갈색의 어두운 색조 속에서 이상하게 생긴 인간 무리들이 물결을 이루어 밀려들고 있다. 상당히 괴기스럽다. 선두에는 기타를 치는 백안의 맹인, 그 다음에는 매처럼 험상 궂은 얼굴로 지팡이를 움켜쥔 노인. 바보처럼 눈을 크게 뜨고 있는 청년. 기묘한 얼굴로 조용히 이 곳을 응시하고 있는 자. 순례가를 같이 부른다기보다는 분노를 발산하는 것 같은 중년의 남자들이 줄을 잇는다. 옆에 있는 여자들은 상복과 같은 검은 차림으로 고개를 숙이고 있다. 구원을 갈망하는 것일까.

The Third of May, 1808 '1808 5월 2일'이 비교적 덜 알려진 그림인 반면 이 그림은 고야의 대표작이라 할 만큼 유명하다. 그림 가운데에는 밝은 불빛을 받고 있는 흰색 셔츠의 사나이와 수도사의 얼굴이 보인다. 그는 두 팔을 들어 폭력에 저항을 하고 있다. 그리스도를 연상시키듯 그의 손에는 못 자국도 선명히 남아있다. 한편, 이들을 겨냥하고 있는 군대의 일렬적인 배열은 압박감과 두려움을 더욱 심화시키는 것 같다. 고야는 인간의 정치적 야욕으로 인한 골고다 언덕의 처형을 연상시킨 폭력 앞에서도 굴하지 않는 인간의 숭고힌 정신을 그린 것이다. 즉, 고야는 결국 승리를 그리고 싶었던 것이다. 이처럼, 그때의 참상과 마드리드 시민들의 저항적 역사를 기리기 위해 고야는 스케치를 토대로한 이러한 그림을 그렸다. 고야의 이 작품은 마네와 피카소의 작품에 영향을 끼치기도 하였다.

The Third of May, 1808 '1808 5월 2일'이 비교적 덜 알려진 그림인 반면 이 그림은 고야의 대표작이라 할 만큼 유명하다. 그림 가운데에는 밝은 불빛을 받고 있는 흰색 셔츠의 사나이와 수도사의 얼굴이 보인다. 그는 두 팔을 들어 폭력에 저항을 하고 있다. 그리스도를 연상시키듯 그의 손에는 못 자국도 선명히 남아있다. 한편, 이들을 겨냥하고 있는 군대의 일렬적인 배열은 압박감과 두려움을 더욱 심화시키는 것 같다. 고야는 인간의 정치적 야욕으로 인한 골고다 언덕의 처형을 연상시킨 폭력 앞에서도 굴하지 않는 인간의 숭고힌 정신을 그린 것이다. 즉, 고야는 결국 승리를 그리고 싶었던 것이다. 이처럼, 그때의 참상과 마드리드 시민들의 저항적 역사를 기리기 위해 고야는 스케치를 토대로한 이러한 그림을 그렸다. 고야의 이 작품은 마네와 피카소의 작품에 영향을 끼치기도 하였다.

Witches Sabbath (The Great He-Goat)(마녀들의 모임) – Francisco Goya, 1820-1823, Oil on plaster mounted on canvas  ◆검은색이 주는 느낌 : 악함, 기괴함 청력을 잃은 말년의 고야가 ‘귀머거리의 집’이라고 불리는 저택의 벽에 그린 14점의 작품, ‘검은 그림 연작(1820-1823)’ 중 한 작품입니다. 고야는 사람들이 외면하는 인간의 어두운 면에 주목했던 예술가인데, 이 연작 또한 인간의 악함과 우매함, 유한성과 죽음을 다루고 있습니다. 전체적으로 어두운 느낌이 지배적인 가운데, 특히 검게 표현된 염소(악마)가 두드러집니다. 이를 통해 악마의 말에 쉽게 현혹되어 공포에 질린 채 서로를 마녀로 몰아가는 인간들의 어리석음과 두려움, 악마의 악함 등이 강조됩니다.

Witches Sabbath (The Great He-Goat)(마녀들의 모임) – Francisco Goya, 1820-1823, Oil on plaster mounted on canvas ◆검은색이 주는 느낌 : 악함, 기괴함 청력을 잃은 말년의 고야가 ‘귀머거리의 집’이라고 불리는 저택의 벽에 그린 14점의 작품, ‘검은 그림 연작(1820-1823)’ 중 한 작품입니다. 고야는 사람들이 외면하는 인간의 어두운 면에 주목했던 예술가인데, 이 연작 또한 인간의 악함과 우매함, 유한성과 죽음을 다루고 있습니다. 전체적으로 어두운 느낌이 지배적인 가운데, 특히 검게 표현된 염소(악마)가 두드러집니다. 이를 통해 악마의 말에 쉽게 현혹되어 공포에 질린 채 서로를 마녀로 몰아가는 인간들의 어리석음과 두려움, 악마의 악함 등이 강조됩니다.

La romería de San Isidro es una de las Pinturas negras que formaron parte de la decoración de los muros de la casa llamada la Quinta del Sordo que Francisco de Goya adquirió en 1819. Esta obra ocupaba probablemente la pared derecha de la planta baja según se entraba.

La romería de San Isidro es una de las Pinturas negras que formaron parte de la decoración de los muros de la casa llamada la Quinta del Sordo que Francisco de Goya adquirió en 1819. Esta obra ocupaba probablemente la pared derecha de la planta baja según se entraba.

08 - La romería de San Isidro Francisco de Goya, 1819-1823 Óleo sobre muro trasladado a lienzo 140 cm × 438 cm Museo del Prado, Madrid, España

08 - La romería de San Isidro Francisco de Goya, 1819-1823 Óleo sobre muro trasladado a lienzo 140 cm × 438 cm Museo del Prado, Madrid, España

¿Qué es una obra maestra? | por JOSÉ EMILIO BURUCÚA (Miembro de la Academia de Bellas Artes de Argentina y autor de ensayos como Historia, arte, cultura. De Aby Warburg a Carlo Ginzburg (Fondo de Cultura Económica) o Enciclopedia B/S (Periférica).

¿Qué es una obra maestra? | por JOSÉ EMILIO BURUCÚA (Miembro de la Academia de Bellas Artes de Argentina y autor de ensayos como Historia, arte, cultura. De Aby Warburg a Carlo Ginzburg (Fondo de Cultura Económica) o Enciclopedia B/S (Periférica).

La isla de los muertos III de Arnold Böcklin (1883)

La isla de los muertos III de Arnold Böcklin (1883)

Dos monjes(Two monks). 오른쪽 남자는 백발의 노인 귀에 대고 무언가를 말하고 있다. 제목에는 '두 수도사'라고 나와있지만 분명 노인의 등에 달라붙어있는 것은 악귀임에 틀림없다.  이 악귀는 노인에게 이제는 떠나야 할 때라고 말하고 있는 것일까..?귀가 어두운 노인의 모습은 귀머거리였던 고야 자신의 모습을 투영한 것만 같다.  전 작품들에 비해 죽음에 대해 다소 평온해 보이는 노인의 모습. 과연..?

Dos monjes(Two monks). 오른쪽 남자는 백발의 노인 귀에 대고 무언가를 말하고 있다. 제목에는 '두 수도사'라고 나와있지만 분명 노인의 등에 달라붙어있는 것은 악귀임에 틀림없다. 이 악귀는 노인에게 이제는 떠나야 할 때라고 말하고 있는 것일까..?귀가 어두운 노인의 모습은 귀머거리였던 고야 자신의 모습을 투영한 것만 같다. 전 작품들에 비해 죽음에 대해 다소 평온해 보이는 노인의 모습. 과연..?

Francisco de Goya: Las pinturas negras - Riña a garrotazo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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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ancisco de Goya: "Peregrinación a la Fuente de San Isidro, o El Santo Oficio" (detail)

Francisco de Goya: "Peregrinación a la Fuente de San Isidro, o El Santo Oficio" (deta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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