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이 2021년도 친환경 부표 보급 활성화를 위해 어민 부담 비율을 20%까지 낮췄다. 이를 위해 군비 보조율을 10% 늘려 38%까지 확대하고, 국도비 42%를 더해 총 80%까지 지원을 실시한다. 군은 2021년도 친환경 부표 보급을 위해 지난해에 비해 276% 늘어난 사업비 32억원을 확보하고, 친환경 부표 약 32만개를 보급할 계획이다. 친환경 부표 지원율을 80%까지 높인 것은 전국에서 처음으로, 어민 부담을 줄이고, 땅끝 청정바다의 친환경 수산 양식 확산과 해양환경보전을 통한 지속가능한 어업발전에도 탄력을 받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