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희 - "말 에도 온도가 있다"고 합니다. 말은 우리의 입을 통해 전달되지만, 우리가 쉽게 하는 말 에는 온도가 있다고 합니다. 따뜻한 말은 그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고 차가운 말은 그 사람을 그대로 굳게 한다고 합니다. 어떤 사람도 한 생애를 살아가는 동안 허물이 없는 사람은 없기에 현명한 사람의 조언을 받아들이는 것이 좋습니다. 그러나 ‘꿀도 약이라면 쓰다’면서 뱉어버리는 것이기에 아무리 훌륭한 조언이라도 어떻게 전달하느냐가 매우 중요합니다. 상대방의 자존심을 건드리지 않으면서 예의바르게 조언한다면 상대방도 무척 고마워할 것이고 당신에 대한 존경과 신뢰감을 갖게 될 것입니다. 충고란 눈과 같아서 부드럽게 내릴수록 오래가고 마음속에 깊이 파고들기에 오늘도 페북강의 전합니다. . . 금욕적인 생활로 유명한 추기경이 어떤 귀족으로부터 저녁식사에 초대받았습니다. 분위기도 좋고 음식도 훌륭했지만 자신의 바로 옆에 앉은 여인의 치마가 너무 짧은 것이 마음에 내내 걸렸습니다. 식사가 끝나고 후식으로 과일이 나오자 추기경은 사과 한 개를 들어 짧은 치마를 입은 여인에게 권했습니다. 여인은 사과를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며 거절했습니다. 추기경은 다시 한번 사과를 권하면서 말했습니다. "그래도 오늘은 사과를 하나 드시지요 부인. 이브도 사과를 먹은 다음에야 자신이 입은 것이 얼마나 적었는지 알게 되었답니다." 후에 교황이 된 요한 23세의 일화입니다. | Facebo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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