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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rt2. Recei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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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지읽는여인 by 천경자> 사랑하는 사람으로부터 받은 편지를 읽고 있는 여인의 표정으로부터 아련함을 느낄 수 있다. 서글프면서도 행복해 보이는 여인의 표정이 매력적이다. 이 알 수 없는 표정이 '사랑'이라는 감정을 잘 나타내고 있는 것 같다. 사랑이 커질수록 행복하지만 동시에 그 감정에 빠져있다는 느낌, 그리고 행여나 나중에 사랑을 잃을수도 있다는 느낌에 불안해져서 슬퍼지는, 이런 상반되는 감정을 동시에 느끼게 할 수 있는 것이 사랑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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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yemin Park

<다윗의 편지를 받은 밧세바 by 윌렘 드로스트> 이 작품은 윌렘 드로스트의 걸작이자 17세기 네덜란드에서 그려진 누드화 중 가장 아름답다고 평가되는 작품이다. 이 작품은 성서의 주요 인물인 다윗 왕과 어쩔 수 없이 부정을 저지르게 된 미녀 밧세바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아주 캄캄한 어둠 속에서 모습을 드러내며, 다시 자신의 곁으로 오라고 명령하는 다윗의 편지가 초래할 결과를 예상하는 듯한 젊은 여성을 관람자 쪽을 바라보고 있다. 이 작품에서 밧세바의 귀걸이가 수직이 아니라 비스듬하게 그려져 있는데 이는 그녀가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몸을 돌아보고 있는 중이라는 것을 보여준다. 이는 단순히 관람자를 바라보는 밧세바가 아니라 유혹하는 모습으로 표현하고자 하는 화가의 의도인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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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chigliadivenere.wordpress.com

<창가에서 연애편지 읽는 소녀 by 얀 베르메르> '편지'는 곧 '소통'이다. 이 그림을 봤을 때 눈에 가장 먼저 들어온 것은 '열린 창'이었다. 열린 창은 빛, 소리, 풍경이 드나드는 소통의 통로이다. 화가는 편지가 유일한 소통 수단임을 열려있는 창으로 다시 한번 강조하고 싶어 했던 것 같다. 이 그림의 여인은 다소 긴장한 것 같은 얼굴을 하고 편지에 몰입하고 있다. 사람의 마음은 표정에 드러나기 마련이다. 이 여인이 편지에 고요하게 몰입하고 있는 것으로 보아 여인의 마음이 온통 편지를 써준 사람을 향해 있음을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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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artsdot.com

<연애편지 by 장 오노레 프라고나르> 미소를 짓고 있는 여인의 표정이 매우 아름답다. 홍조도 살짝 띄고 있다. 여인이 설레어 하고 행복해 하는 것으로 보아 사랑하는 사람으로부터 오랫동안 기다리던 편지를 받은 듯 하다. 강아지도 이런 주인의 감정을 알고 있는 듯 하다. 여인이 상체를 약간 숙이고 있는 것으로 보아, 쑥쓰러워서 다른 사람에게 편지를 보여주고 싶지 않아하는 것 같다. 여인의 책상 앞에 창문이 있는데, 이 창문으로 누가 편지를 전해주러 오는지 계속 쳐다보며 확인했을 것으로 보인다. 어떻게 보면 고작 종이 한 장을 받았을 뿐인데, 이렇게 설레어 하는 여인의 표정을 통해 편지의 힘이 얼마나 위대한지 다시 느낄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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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와 남자가 러브레터를 읽으면서 보이는 반응의 차이를 보여주는 사진이다. 같은 내용의 편지를 읽으면서도 여자는 편지의 감동을 눈물로 표출하는 반면에 남자는 무덤덤하게 받아들인다. 사진만 보면 다른 내용의 편지를 읽고 있다고 생각할 정도로 다른 반응을 보이고 있는 것이 신기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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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지 읽는 여인 by 베르메르> 이 그림의 여인은 의자에 앉지도 않고 편지를 꽉 움켜쥐고 읽고 있다. 그녀는 긴장하고 있는 듯하고, 걱정이 많은 것 같다. 또 편지의 내용이 놀라운지 입은 약간 벌리고 있다. 그녀의 배가 볼록하고 뒤에 세계지도가 걸려있는 것으로 보아 그녀의 남편이 세계를 돌아다니는 무역상이라고 추측해볼 수 있다. 며칠동안 연락이 없어 언제올지 계속해서 기다리던 남편으로부터 온 편지인 듯 하다. 하지만 그녀의 표정으로보아 기쁜 소식이라기 보다는 슬프고 안타까운 소식에 가까운 내용의 편지인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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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지 by 장 밥티스트 카미유 코로> 어두운 배경과 여인의 표정을 통해 여인이 받은 편지가 슬픈내용을 담고 있음을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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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지를 찢으려하는 술주정뱅이> 이전까지 찾았던 작품에서 편지를 받은 사람들의 반응은 수줍어하거나, 기뻐하거나, 슬퍼하거나 정도의 감정에서 그쳤었다. 그런데 이 작품에 그려진 남자는 얼마나 기분 나쁜 편지를 받았는지는 몰라도 화를 내면서 편지를 찢고 있다. 편지를 받은 사람의 또 다른 감정과 행동을 보여주는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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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의 보물상자 by 이미경> 엄마의 보물상자에 편지가 한 묶음 담겨있다. 누구에게서 받은 편지인지는 모르겠지만 엄마에게 매우 소중한 사람이 보낸 편지일 것이다. 많은 사람들이 자신이 받은 편지를 오랫동안 간직하고 나중에 이를 꺼내어 보는 이유는 보낸 사람의 숨결과, 편지를 받았을 때의 상황과 느낌이 고스란히 담겨있기 때문일 것이다. 이러한 감정들을 다시 생각하며 또 설레게 되는 것이다. 편지는 받은 그 순간부터 편지를 가지고 있는 내내 그 감동이 지속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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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리 소식을 알리는 편지를 받는 여행중인 황후 by 니콜라 앙투안 토네> 전쟁에서 승리했다는 소식을 알리는 편지가 황후(그림에서 가장 오른쪽에 있는 보라색 드레스를 입고 있는 여인)에게 전해졌다. 이 편지 한 장이 도착했다는 말을 듣고 마을 사람들 모두가 궁금해서 하나 둘씩 모여들고 있는 모습이다. 예전에는 모든 소식이 편지로 전해졌다. 편지는 주고 받는 데에 많은 시간이 소요된다. 나라에서 중요한 일들, 전재으이 결과를 기다리는 사람들은 얼마나 초조하고 긴장되었을까? 이러한 기다림이 있었기에 이 그림에처럼 사람들이 더 관심을 갖게 되고, 승리의 기쁨을 더 크게 누릴 수 있었던 것은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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