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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QUIRE 10

검은색의 열 가지 제품. 조용하지만 자극적이다. 에스콰이어 2월호가 추천하는 열 가지의 검은색 제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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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TTEGA VENETA OUTDOOR SLIPPER 무겁고, 투박한 겨울옷에 지칠 때쯤 패션하우스에서는 크루즈 혹은 리조트 컬렉션이라 불리는 컬렉션을 선보인다. 말 그대로 한겨울에 따뜻한 나라로 떠나는 여행을 위한 컬렉션이다. ‘아웃도어 슬리퍼’라는 이름의 이 신발은 보테가 베네타의 크루즈 컬렉션이다. 송아지 가죽이 촘촘하게 엮인 얇고 유연한 신발을 신고 당장 따뜻한 모래 위에 서고 싶다. 크루즈 컬렉션은 그러라고 만드는 컬렉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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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UCCI CROCO CLUTCH BAG 2013 F/W 시즌 컬렉션에서 단순한 검은색 슈트를 입고 캣워크에 등장한 구찌의 남자는 이 클러치 백을 손에 든 것만으로도 그대로 충분히 멋졌다. 체인이 연결된 손잡이에 손을 끼고 클러치를 들면 체인이 백 위로 자연스럽게 늘어지면서 독특한 스타일을 연출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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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EGUET TRADITION 7027 WATCH 겉뿐만 아니라 속까지 검은 이 시계는 브레게의 상징적인 트레디션 컬렉션 제품이다. 내부를 볼 수 있게 디자인한 다이얼을 통해서 무브먼트의 아름다운 조합과 움직임을 감상할 수 있다. 다이얼 안의 플래티넘 무브먼트에는 짙은 회색의 무연탄 소재를 입혔다. 트레디션 7027 워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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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IAGE FR`ERES GIFT SET 마리아쥬 프레르는 1854년 프랑스에서부터 홍차를 선보이기 시작한 유서 깊은 차 브랜드다. 500여 종이 넘는 차와 관련된 제품들을 선보이고, 차 박물관과 티 살롱을 운영하면서 마리아쥬 프레르의 문화를 전파하고 있다. 마리아쥬 프레르의 로고를 새긴 검은색 상자 안에는 두 가지 홍차(과일 향이 나는 마리아쥬 프레르의 상징적인 홍차 마르코 폴로와 만다린 오렌지, 시나몬, 아몬드 등의 향이 섞인 홍차 노엘)가 각각 100그램씩 들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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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RMENEGILDO ZEGNA TRIVERO PEN COLLECTION이 만년필과 볼펜은 에르메네질도 제냐와 핸드메이드 필기구 브랜드 오마스(OMAS)가 함께 만든 펜 컬렉션이다. 우아한 이탈리아 브랜드 둘이 만났으니 결과는 당연하다. 단순한 색과 실루엣에 제냐의 이름과 문장을 담백하게 새기는 것만으로도 아름다운 컬렉션을 완성했다.

REALFORCE 87 KEYBOARD 최소한의 색과 디자인으로 만든 이 간결한 키보드는 피얼포스의 87시리즈다. 심지어 자판의 글씨조차 직접 키보드를 두드리는 사람에게만 잘 보일 수 있을, 딱 그만큼만 입혔다. 자판을 힘줘서 끝까지 누르지 않아도 입력을 인식하는 ‘정전 용량 무접점’ 방식 덕분에 바로 옆 사람도 눈치채지 못하게 누군가에게 메시지를 보낼 수 있다. 게다가 키보드 각 열마다 자판의 경사에 차이를 줘서 손가락이 미끄러지거나 다른 열의 키가 눌러지는 것을 막아준다.

POLK AUDIO HEADPHONES 스피커 브랜드 폴크 오디오에서 만든 헤드폰, ‘울트라포커스 8000’. 폴크 오디오만의 ANC 기술로 외부 잡음이 15 데시벨 이상 차단된다. 뛰어난 스피커를 만드는 브랜드답다. 검은색을 군더더기 없이 활용한 간결한 디자인도 흠잡을 데 없다. 애플 컨트롤 마이크가 내장되어 있어서 애플 제품과도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GIORGIO ARMANI ARMANI MEN 조르지오 아르마니의 슈트는 판단을 흐리게 하는 요란한 장식이나 디자인 대신, 재단만으로 스타일을 완벽하게 완성한다. 조르지오 아르마니가 만든 스킨케어 컬렉션 ‘아르마니 맨’은 그가 만든 슈트를 닮았다. 간단하지만 그대로 완벽하다. 그의 시그니처 향수인 프리베 컬렉션의 부와 당쌍(BOIS D’ENCENS) 향까지 담았다. 에센스와 로션의 기능을 한 번에 수행하는 ‘마스터 로션’ 항산화 물질을 함유한 에센스 ‘퍼펙트 마스터’ 젤 타입의 아이케어 제품 ‘아이 마스터’

PARFUMS BOIS NOIR 전설적인 오트 꾸튀르 디자이너 로베르트 피게의 섬세한 감성을 담은 향수다. ‘브와 느와르’는 로베르트 피게의 스타일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하는 누벨 컬렉션의 향수로 세계적인 조향 회사 지보당 파리의 조향사 오흘리앙 기샤와 함께 만들었다. ‘검은 숲’이라는 뜻처럼 깊고, 따뜻한 나무 향을 담았다.

VIKTOR&ROLF LEATHER JACKET 빅터와 롤프는 평범함과는 거리가 먼 디자이너다. 그래서 둘이 함께 만드는 브랜드 빅터&롤프는 뭔가 독특한 실험 정신을 보여주는데, 그 방법이 너무 심오하거나 진지하지 않아서 부담스럽지 않다. 그들이 만든 라이더 재킷도 그렇다. 라이더 재킷에 더블브레스트 디자인으로 단추를 몇 개 달고 의외의 곳에 지퍼를 배치했을 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