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eather 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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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대를 지불하는 새댁, 조문기, 2008  유머의 통쾌함을 가진 작가 조문기가 이상한 커플을 까발리고 있다. 곱게 한복을 차려 입은 새댁과 짜장면 배달원간의 밀회, 비록 도덕적이지도 않고 아름다운 커플은 아니지만 그들의 짜장면 밑으로 맞닿은 두손이 심지어 애처로워 보이는 것이 아이러니하다. 조문기의 이상한 커플은 민망함 보다는 위트 넘치는 즐거움을 준다

식대를 지불하는 새댁, 조문기, 2008 유머의 통쾌함을 가진 작가 조문기가 이상한 커플을 까발리고 있다. 곱게 한복을 차려 입은 새댁과 짜장면 배달원간의 밀회, 비록 도덕적이지도 않고 아름다운 커플은 아니지만 그들의 짜장면 밑으로 맞닿은 두손이 심지어 애처로워 보이는 것이 아이러니하다. 조문기의 이상한 커플은 민망함 보다는 위트 넘치는 즐거움을 준다

교과서 철수와 영희 p31, 오석근, 2006  여기 교과서 공식커플 철수와 영희가 있다. 하지만 교과서가 요구하는, 즉 사회에서 바라는, 이상적인 모습과는 거리가 먼 철수와 영희다. 이들을 보면서 느끼는 민망하고 이상한 감정은 철수와 영희의 문제일까? 아니면 개인의 자유와 욕망을 억압하고 교과서라는 틀에 갇히다 보니 어쩔 수 없이 정체성의 혼란기를 겪는 전형적이고도 현실적인 모습 인것일까?

교과서 철수와 영희 p31, 오석근, 2006 여기 교과서 공식커플 철수와 영희가 있다. 하지만 교과서가 요구하는, 즉 사회에서 바라는, 이상적인 모습과는 거리가 먼 철수와 영희다. 이들을 보면서 느끼는 민망하고 이상한 감정은 철수와 영희의 문제일까? 아니면 개인의 자유와 욕망을 억압하고 교과서라는 틀에 갇히다 보니 어쩔 수 없이 정체성의 혼란기를 겪는 전형적이고도 현실적인 모습 인것일까?

교과서 철수와 영희 p31, 오석근, 2006  여기 교과서 공식커플 철수와 영희가 있다. 하지만 교과서가 요구하는, 즉 사회에서 바라는, 이상적인 모습과는 거리가 먼 철수와 영희다. 이들을 보면서 느끼는 민망하고 이상한 감정은 철수와 영희의 문제일까? 아니면 개인의 자유와 욕망을 억압하고 교과서라는 틀에 갇히다 보니 어쩔 수 없이 정체성의 혼란기를 겪는 전형적이고도 현실적인 모습 인것일까?

교과서 철수와 영희 p31, 오석근, 2006 여기 교과서 공식커플 철수와 영희가 있다. 하지만 교과서가 요구하는, 즉 사회에서 바라는, 이상적인 모습과는 거리가 먼 철수와 영희다. 이들을 보면서 느끼는 민망하고 이상한 감정은 철수와 영희의 문제일까? 아니면 개인의 자유와 욕망을 억압하고 교과서라는 틀에 갇히다 보니 어쩔 수 없이 정체성의 혼란기를 겪는 전형적이고도 현실적인 모습 인것일까?

월하정인, 월하밀회, 신윤복, 18~19세기   여인의 풍속을 담은 조선시대 후기의 화가 신윤복의 그림, 월하정인(왼쪽)과 월하밀회(오른쪽)이다. 도덕적으로 의심스럽고 이상해 보이는 커플이 동양에서도 묘사 되었다는 것을 보여준다. 야밤에 몰래 만나고 (왼쪽) 다른 여자와의 밀회를 들키는 (오른쪽) 이런 전형적인 러브스토리는 현대에는 흔할 지라도 당시 유교사상이 팽배한 조선시대라는 점을 고려한다면 이 그림들이 나타내는 바는 매우 선정적이고 문란하다고 볼 수 있다.

월하정인, 월하밀회, 신윤복, 18~19세기 여인의 풍속을 담은 조선시대 후기의 화가 신윤복의 그림, 월하정인(왼쪽)과 월하밀회(오른쪽)이다. 도덕적으로 의심스럽고 이상해 보이는 커플이 동양에서도 묘사 되었다는 것을 보여준다. 야밤에 몰래 만나고 (왼쪽) 다른 여자와의 밀회를 들키는 (오른쪽) 이런 전형적인 러브스토리는 현대에는 흔할 지라도 당시 유교사상이 팽배한 조선시대라는 점을 고려한다면 이 그림들이 나타내는 바는 매우 선정적이고 문란하다고 볼 수 있다.

월하정인, 월하밀회, 신윤복, 18~19세기   여인의 풍속을 담은 조선시대 후기의 화가 신윤복의 그림, 월하정인(왼쪽)과 월하밀회(오른쪽)이다. 도덕적으로 의심스럽고 이상해 보이는 커플이 동양에서도 묘사 되었다는 것을 보여준다. 야밤에 몰래 만나고 (왼쪽) 다른 여자와의 밀회를 들키는 (오른쪽) 이런 전형적인 러브스토리는 현대에는 흔할 지라도 당시 유교사상이 팽배한 조선시대라는 점을 고려한다면 이 그림들이 나타내는 바는 매우 선정적이고 문란하다고 볼 수 있다.

월하정인, 월하밀회, 신윤복, 18~19세기 여인의 풍속을 담은 조선시대 후기의 화가 신윤복의 그림, 월하정인(왼쪽)과 월하밀회(오른쪽)이다. 도덕적으로 의심스럽고 이상해 보이는 커플이 동양에서도 묘사 되었다는 것을 보여준다. 야밤에 몰래 만나고 (왼쪽) 다른 여자와의 밀회를 들키는 (오른쪽) 이런 전형적인 러브스토리는 현대에는 흔할 지라도 당시 유교사상이 팽배한 조선시대라는 점을 고려한다면 이 그림들이 나타내는 바는 매우 선정적이고 문란하다고 볼 수 있다.

Happy Together, Alex and Eric(왼쪽), Hiroko and Ken(오른쪽), 김옥선, 2004  국제결혼, 성적 소수자 커플과 같은 전통적으로 사회에서 정의 내린 정상적인 커플이 아닌 커플들을 그들의 실제 공간에서 촬영한 시리즈 사진 작품이다. 시리즈 제목 (Happy Together)처럼 그들은 함께해서 행복한 것인데 이들의 시선의 어색함, 사진이 바라보는 공간에서 주는 어색함이 강렬하다. 이들이 전형적이고 이상적인 커플이 아니라서, 단지 성적 소수자들과 국제결혼 커플이라 사람들이 느끼는 당혹감과 이상한 호기심은 이 커플들의 탓일까, 아니면 받아들이지 못하는 우리의 시선 탓일까?

Happy Together, Alex and Eric(왼쪽), Hiroko and Ken(오른쪽), 김옥선, 2004 국제결혼, 성적 소수자 커플과 같은 전통적으로 사회에서 정의 내린 정상적인 커플이 아닌 커플들을 그들의 실제 공간에서 촬영한 시리즈 사진 작품이다. 시리즈 제목 (Happy Together)처럼 그들은 함께해서 행복한 것인데 이들의 시선의 어색함, 사진이 바라보는 공간에서 주는 어색함이 강렬하다. 이들이 전형적이고 이상적인 커플이 아니라서, 단지 성적 소수자들과 국제결혼 커플이라 사람들이 느끼는 당혹감과 이상한 호기심은 이 커플들의 탓일까, 아니면 받아들이지 못하는 우리의 시선 탓일까?

Happy Together, Alex and Eric(왼쪽), Hiroko and Ken(오른쪽), 김옥선, 2004  국제결혼, 성적 소수자 커플과 같은 전통적으로 사회에서 정의 내린 정상적인 커플이 아닌 커플들을 그들의 실제 공간에서 촬영한 시리즈 사진 작품이다. 시리즈 제목 (Happy Together)처럼 그들은 함께해서 행복한 것인데 이들의 시선의 어색함, 사진이 바라보는 공간에서 주는 어색함이 강렬하다. 이들이 전형적이고 이상적인 커플이 아니라서, 단지 성적 소수자들과 국제결혼 커플이라 사람들이 느끼는 당혹감과 이상한 호기심은 이 커플들의 탓일까, 아니면 받아들이지 못하는 우리의 시선 탓일까?

Happy Together, Alex and Eric(왼쪽), Hiroko and Ken(오른쪽), 김옥선, 2004 국제결혼, 성적 소수자 커플과 같은 전통적으로 사회에서 정의 내린 정상적인 커플이 아닌 커플들을 그들의 실제 공간에서 촬영한 시리즈 사진 작품이다. 시리즈 제목 (Happy Together)처럼 그들은 함께해서 행복한 것인데 이들의 시선의 어색함, 사진이 바라보는 공간에서 주는 어색함이 강렬하다. 이들이 전형적이고 이상적인 커플이 아니라서, 단지 성적 소수자들과 국제결혼 커플이라 사람들이 느끼는 당혹감과 이상한 호기심은 이 커플들의 탓일까, 아니면 받아들이지 못하는 우리의 시선 탓일까?

Jean-Honore Fragonard, The Stolen Kiss, 1780s  그림자 속 어두운 부분에 있는 어린 남성은 완전히 옆의 여성에게 빠져 있는 듯이 격렬한 애정표현을 하고 있다. 하지만 여성의 얼굴만 간신히 남성쪽으로 있을 뿐 여성의 시선, 몸의 움직이는 방향은 이 관계를 벗어나고픈 의지가 돋보인다. 한쪽만 하는 사랑, 혹은 여성은 이 관계에서 무슨 생각을 하는지 궁금해지는 이상한 커플이다.

Jean-Honore Fragonard, The Stolen Kiss, 1780s 그림자 속 어두운 부분에 있는 어린 남성은 완전히 옆의 여성에게 빠져 있는 듯이 격렬한 애정표현을 하고 있다. 하지만 여성의 얼굴만 간신히 남성쪽으로 있을 뿐 여성의 시선, 몸의 움직이는 방향은 이 관계를 벗어나고픈 의지가 돋보인다. 한쪽만 하는 사랑, 혹은 여성은 이 관계에서 무슨 생각을 하는지 궁금해지는 이상한 커플이다.

Pierre Auguste Renoir, In The Garden, 1885 이 커플은 아름답고 부드러운 정원의 아름다움과 함께 편안하게 보인다. 남성은 여자를 그윽히 쳐다보며 그녀의 주의를 끌기 바쁘다. 한 손으로 그녀를 잡고 그녀의 허리를 감싸고 있다. 하지만 이와 반대로 여성의 시선은 남성에게 꽤 무관심해 보인다. 같은 공간 다른 생각을 하는 듯한 이상한 커플인 듯 하다.

Pierre Auguste Renoir, In The Garden, 1885 이 커플은 아름답고 부드러운 정원의 아름다움과 함께 편안하게 보인다. 남성은 여자를 그윽히 쳐다보며 그녀의 주의를 끌기 바쁘다. 한 손으로 그녀를 잡고 그녀의 허리를 감싸고 있다. 하지만 이와 반대로 여성의 시선은 남성에게 꽤 무관심해 보인다. 같은 공간 다른 생각을 하는 듯한 이상한 커플인 듯 하다.

Rene Magritte, The Lovers , 1928 이 커플은 하얀 베일에 얼굴이 뭍힌 채 키스를 하고 있다. 왜, 도대체 왜 이들은 베일에 쌓여서 사랑을 표현하고 있는 것일까? 그들의 아이덴티티를 가려야 하는 걸까? 아니면 말 그대로 사랑은 눈을 멀게 만든다는 말처럼 베일에 감싸여 있는걸까?

Rene Magritte, The Lovers , 1928 이 커플은 하얀 베일에 얼굴이 뭍힌 채 키스를 하고 있다. 왜, 도대체 왜 이들은 베일에 쌓여서 사랑을 표현하고 있는 것일까? 그들의 아이덴티티를 가려야 하는 걸까? 아니면 말 그대로 사랑은 눈을 멀게 만든다는 말처럼 베일에 감싸여 있는걸까?